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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실책 3위는 잊어라' SSG 유격수 고민 해결한 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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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 실책 3위는 잊어라' SSG 유격수 고민 해결한 박성한

    SSG 박성한 '3루타 쳤어요'. 연합뉴스SSG 박성한 '3루타 쳤어요'. 연합뉴스
    SSG 내야수 박성한(24)이 올 시즌 활발한 타격과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유격수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박성한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4 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출발이 좋았다. 박성한은 2회말 1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루 주자 한유섬을 홈으로 불렀다. 이어 2사 3루에서는 김강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박성한은 "경기 초반이라 적극적으로 상대하려고 타석에 들어 갔지만, 생각보다 몸이 잘 반응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리게 돼 큰 스윙보다는 정확히 갖다 맞추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3 대 0으로 앞선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친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튕겨져 2루타가 됐다. 후속 김성현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또다시 김강민의 적시타로 홈인했다.
     
    박성한은 경기 후 "초반부터 팀이 승기를 잡을 수는 결승타를 쳐 기분이 좋다"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다행이다. 팀 분위기가 워낙 좋아 자신있게 타석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분위기가 좋아서일까. 올 시즌 타격은 물론 수비 실력까지 향상된 모습이다. 박성한은 지난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유격수 중 3번째로 많은 23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7경기에서 기록한 실책은 단 1개다. 확실한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박성한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수비가 안정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느낌을 잘 이어가려고 했다"면서 "올해 캠프 때부터 손지환 코치님과 수비 자세 부분을 보완하고, 순간 순간 상황 대처력을 키우려고 했던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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