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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文 대통령,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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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 앞둔 文 대통령,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과 JTBC 손석희 전 앵커. JTBC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JTBC 손석희 전 앵커. JTBC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를 한다.

    두 사람의 대담은 14~15일에 걸쳐 이틀 동안 청와대에서 녹화로 진행된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5년 임기 동안 공과를 짚어보는 동시에 회고록의 성격도 있다. 특히 임기 중 일어났던 일 가운데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이후 차기 정권과의 문제 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진다.

    퇴임을 목전에 둔 대통령이 두 번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임기를 정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이 얼마만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생각과 심정을 털어놓을지도 관심사다. 어떤 답이 나오든 뜨거웠던 이슈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의 생각이 공개되는 것이므로 그 반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직전인 지난 2월에야 양측이 퇴임 전 마지막 대담을 진행하기로 논의가 이뤄졌다. 그 사이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연기되는 등 변수가 생겨 일정이 미뤄진 끝에 결국 퇴임 한 달이 남지 않은 시점에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것. 그만큼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인터뷰를 맡은 손석희 전 앵커는 현재 순회특파원직을 맡아 일본에 체류 중이며,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5년 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됐던 인터뷰와 토론 이후 처음이다. 대담을 앞두고 손 전 앵커는 "다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저널리즘의 입장에서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 전 앵커와의 마지막 인터뷰 '대담-문재인의 5년'은 2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25일과 26일에 방송된다.

    방송은 '뉴스룸'이 끝난 직후인 저녁 8시 50분부터 80분 동안 진행된다. 한편 JTBC는 타 방송사에서 동 시간대에 방송을 원할 경우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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