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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해안 더비 앞둔 울산 홍명보 감독 "선수들 호흡기 후유증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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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동해안 더비 앞둔 울산 홍명보 감독 "선수들 호흡기 후유증 컸다"

    울산 현대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시즌 첫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27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당초 20일 열릴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순연됐고 A매치 휴식기인 이날 K리그1에서 유일하게 경기를 하는 것.
       
    선두 울산은 울상이다. A대표팀에 대거 선수를 보내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특히 수비진과 골문이 취약해졌다. 울산의 주전 수문장 조현우를 비롯해 수비수 김영권, 김태환이 벤투호에 합류했다.

    원두재는 벤투호에 승선했다가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주전 미드필더 바코까지 조지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홍 감독은 이날 포항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중요한 동해안 더비 경기고 나름대로 저희가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은 있다"면서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이이기 했다"고 덧붙였다.
       
    한때 10명이 넘던 현재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0명. 앞서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문제는 회복이다. 인후통과 기침 등 호흡기 계통에 계속해서 후유증이 있는 만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홍 감독의 분석이다.
       
    홍 감독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하고 어려웠던 점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선수가 많았다"며 "기침과 가래 등이 계속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선수가 얼마만큼 회복하는지에 중점적으로 훈련을 할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3일 전만 하더라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제부터 조금 나아졌다는 느낌이 있다. 오늘은 며칠 전보다 좀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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