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제공경북 포항의 한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2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나 건물과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54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날은 목욕탕 휴무일이어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을수 있었다.
당국은 2층 여탕 내 사우나실 천장 배관 등이 집중적으로 불에 탄 점 등을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