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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고 권위 레이스, 39살부터 약관까지 계급장 떼고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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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최고 권위 레이스, 39살부터 약관까지 계급장 떼고 붙는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경기 모습. 슈퍼레이스지난해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경기 모습. 슈퍼레이스
    국내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 출전 선수들이 확정됐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설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1974년생부터 2002년생 최연소 드라이버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동등한 스펙(460마력, 6200cc)의 차량으로 진검 승부를 펼친다.

    2021시즌 팀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화려한 라인업 그대로다.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을 비롯해 베테랑 조항우, 최명길과 함께한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김종겸이 1위, 최명길과 조항후가 2위와 4위에 올라 그야말로 초호화 멤버다.

    특히 김종겸은 올해 슈퍼 6000 클래스 최초의 4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를 비롯해 최근 5년 동안 3번이나 시즌 챔피언에 오른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반면 라이벌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해 가장 젊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베테랑 정의철이 이적하고, 노동기가 입대하면서 팀 막내였던 이정우가 팀을 이끌게 됐다. 그 빈자리를 2002년생, 약관의 이찬준과 이창욱이 채운다. 이찬준은 지난 시즌 19살의 나이로 6라운드에서 깜짝 우승했다. 이창욱도 GT1 클래스 종합 2위에 오른 만만찮은 실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팀 종합 3위 서한GP는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에서 우승한 장현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포디엄에 오른 정회원과 김중군까지 탄탄한 전력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볼가스 모터스포츠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까지 김재현이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16, 20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한 정의철이 새롭게 합류했다. 단번에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뿐 아니라 팀 챔피언십까지 노린다.

    올해 2번째 시즌을 맞는 엔페라 레이싱팀은 넥센타이어를 처음 선보였던 2021시즌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자사 타이어로 우승한 황진우를 전격 영입했다. 기존 황도윤과 타이어 2강 구도를 깨고 언더독 반란을 일으킬지 관심이다.
     
    올 시즌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지난해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이 입대하면서 정연일 드라이빙 코치를 레이서로 영입했다. 3년 만에 슈퍼 6000 클래스 복귀로 기존 문성학과 호흡이 기대된다. 아사&준피티드는 2018년부터 꾸준히 GT 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오한솔을 영입하며 기존 박정준과 출전한다.
     
    L&K 모터스는 올해도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이은정이 나서는데 남은 한 자리는 미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 퍼플모터스포트 소속으로 출전했던 오일기의 거취도 확정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커지고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4월 5일 오피셜 테스트를 거쳐, 4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막한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팬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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