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다. 20일 하루 발생한 확진자는 1만 1970명으로, 전날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박종민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다.
21일 0시 기준으로, 20일 하루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만 1970명(해외 2명 포함)이다. 전날(2만 4336명)보다 절반 이상(50.8%)인 1만 2366명이나 줄었다. 1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일(1만 9411명) 이후 11일 만이다.
창원 4004명, 김해 1670명, 진주 1402명, 양산 1138명, 거제 1082명, 통영 624명, 사천 392명, 밀양 351명, 거창 253명, 함안 176명, 고성 146명, 함양 140명, 창녕 116명, 남해 113명, 하동 103명, 합천 88명, 산청 88명, 의령 84명이다.
이와 함께 치료를 받던 50~90대 환자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453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291명이 숨졌다.
50~90대 환자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441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279명이 숨졌다. 하루 평균 14.6명이 숨진 셈이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0만 8338명이다. 1일 1만 3201명, 2일 1만 1944명, 3일 1만 5999명, 4일 1만 5155명, 5일 1만 4424명, 6일 1만 3450명, 7일 1만 4030명, 8일 2만 2006명, 9일 1만 9411명, 10일 2만 1428명, 11일 2만 4282명, 12일 2만 6098명, 13일 2만 3765명, 14일 2만 3937명, 15일 2만 1898명, 16일 4만 4539명 17일 2만 3737명, 18일 2만 2734명, 19일 2만 4336명, 20일 1만 1970명이다.
최근 일주일(14일~20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7만 3146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 4735명으로 소폭 줄었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830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김해 4061명, 양산 2907명, 진주 2867명, 거제 1734명, 통영 835명, 사천 774명 등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74.3명으로 줄었다. 이어 진주 82.6명, 양산 82.3명, 창원 80.3명, 김해 75.1명, 거제 71.1명, 사천 70명, 거창 67.7명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5만 6971명(입원 1305명·재택치료 17만 3111명·퇴원 38만 2102명·사망 45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6명, 병상 가동률은 50%를 밑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