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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세 정점 지나나…일주일 전보다 줄어



보건/의료

    코로나 신규 확진세 정점 지나나…일주일 전보다 줄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만여명 감소한 33만 47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 4708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숫자는 전날보다 4만 6746명 줄어든 것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의 35만 183명 보다 적다. 전날도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의 38만 3655명 보다 적어 신규 확진세가 정점을 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방역 당국은 오는 22일 사이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주 신규 확진세가 정점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그러나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327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면서 지난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17명(66.36%)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70명(21.41%), 60대 27명 (8.26%), 50대 11명, 40대와 30대가 각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33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줄었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13일 연속 1천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정점에 도달한 뒤 2~3주 후에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숫자도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어서 당분간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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