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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외교공관 우크라이나 지지 현수막 게시…韓 공관은 아직



아시아/호주

    주중 외교공관 우크라이나 지지 현수막 게시…韓 공관은 아직

    핵심요약

    오스트리아, 캐나다, 아일랜드 대사관 등
    주중 한국 대사관에는 안걸려 …"전세계 다른 한국 외교 공관에도 안걸려"

    캐나다 대사관. 독자 제공캐나다 대사관. 독자 제공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고 외교적 대화를 강조하는 가운데 베이징 주재 외교 공관들이 우크라이나 지지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있다.

    각국 대사관들이 앞다퉈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We stand with Ukraine)라는 글이 적힌 게시물을 대사관 입구나 게시판 등에 걸어놓고 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은 자국 국기와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는 문구의 대형 액자를 대사관 담벼락 곳곳에 걸어 놓았다. 인근에 있는 주중 슬로바키아 대사관도 정문에 영어로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라는 게시물을 걸어놓아 지나가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슬로바키아 대사관은 특히 우크라이나 국기가 파랑과 노랑 이라는 사실을 고려한 듯 게시물 바탕색은 파랑으로, 글씨는 노랑으로 표기했다. 캐나다 대사관은 파랑과 노랑 바탕에 중국어로 '我們和烏克蘭在一起'(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고 적힌 대형 액자를 담벼락에 걸어 놓았다.

    연합뉴스연합뉴스아일랜드 대사관도 정문 입구 게시판에 아일랜드 국기, 유럽연합기, 우크라이나 국기를 나란히 걸어 놓아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불가리아 대사관과 핀란드 대사관 등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는 우크라이나 지지 현수막이 걸리지 않았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전 세계에 있는 다른 한국 외교공관에도 게시물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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