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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 처장급 80% 이상 교체…김현동식 조직개편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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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SH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SH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4일 처장급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서울시와 SH에 따르면 SH는 중대재해 발생 제로화를 위한 안전경영실, 주택품질혁신처, 사업기획실을 신설하고 미래전략실과 기획조정실 등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했다.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30여 개의 임시조직도 폐지했다.

    이어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자치구별로 설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편된 조직 총 38명의 처장급 인사에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공동으로 발표했던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수행부서와 중대재해 예방 총괄부서 등 5개 부서에 대한 직위 공모를 통해 부서책임자를 인사 발령했다.

    처장급 인사는 업무능력, 청렴성 등 상하동료 직원들의 능력평가와 부동산 보유현황 등을 검증해 80% 이상이 교체됐다고 SH는 설명했다.

    SH공사의 이번 조직개편 방향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실행체계 구축 △1구 1센터(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 등 서울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마련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개발사업 추진체계 정비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이 골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 5대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핵심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서울시 주택시장의 안정과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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