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이한형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13일 "이제는 전주경제를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문을 열어야 한다"며 지역상생형 대형쇼핑몰 추진 공약을 밝혔다.
조 전 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전주시민들이 대형쇼핑몰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며 "쇼핑이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시대인 만큼 새로운 전주를 위해 대형쇼핑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규모면에서는 스타필드나 동대문 두타급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이를 외부 대형자본에만 맡기는 것이 아닌, 전주시가 주도한 지역상생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입점 점포 50% 이상을 전주에 사는 소상공인들이 운영하고, 이에 대한 점포 수수료 인하, 현지법인화 등의 방안도 공약에 반영했다.
조지훈 전 원장은 "이제는 전주경제를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문을 열어야 할 때"라며 "지역 상생의 또 다른 모델로 반드시 성공 시켜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