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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하윤기를 누른 DB 산성의 높이…'6위 지킨다'



농구

    막판 하윤기를 누른 DB 산성의 높이…'6위 지킨다'

    김종규. KBL 제공김종규. KBL 제공슈퍼 루키에게도 DB 산성은 높았다.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를 75대71로 격파했다. 이로써 DB는 20승25패를 기록, 6위 자리를 지켰다. 3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지만, 7위 한국가스공사와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승부는 팽팽했다. 3쿼터까지 55대50 DB의 리드.

    4쿼터 허씨 형제들의 맞대결에 불꽃이 튀었다. DB가 58대52로 앞선 4쿼터 초반 동생 허훈(kt)의 6점 플레이가 나왔다. 2점과 함께 박찬희의 U파울을 얻어낸 허훈은 이어진 공격을 3점으로 마무리했다. 단숨에 58대58 동점이 됐다.

    형 허웅(DB)도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3점으로 응수했다. 또 65대 62로 앞선 종료 6분28초 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점을 올렸고, 종료 5분18초 전에는 컷인으로 2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69대62, DB가 한 걸음 달아났다.

    하지만 종료 48초를 남기고 71대71 동점이 됐다.

    경기 막판 DB는 높이로 kt를 눌렀다. 종료 28초를 남기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 2개로 73대71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kt 공격에서 하윤기의 골밑 공격을 김종규가 노련하게 막았다. kt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오브라이언트가 모두 놓쳤지만, 종료 3초 전 다시 하윤기의 공격을 김종규와 오브라이언트가 저지했다. 허웅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승부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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