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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혼' 손예진♥현빈 산불 이재민 위해 2억원 기부



문화 일반

    '3월 결혼' 손예진♥현빈 산불 이재민 위해 2억원 기부

    배우 현빈과 손예진. 황진환 기자배우 현빈과 손예진. 황진환 기자예비 부부인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경북·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는 손예진과 현빈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원을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 성금은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갑작스런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피해 현장의 구호와 지원에 열의를 나타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에 힘입어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3만명 참여해 모금 개시 5일(8일 15시 기준) 만에 268억여원의 모금(약정 포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년째 공개 연애 중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사람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참석한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만났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설레는 로맨스를 그렸다. 2년간 반복된 열애설에 지난해 1월 교제를 인정, 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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