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기승용차 구매자에게 최대 1060만 원 지원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승용차 1대당 최대 106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종별로는 전기 승용차 9849대, 전기 화물차 1095대, 전기 버스 62대 등 올해 1만 1천 대의 전기차 보급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차 1060만 원, 화물차 2천만 원, 버스 8천만 원이며, 승용차의 경우 8500만 원 이상 가격의 차량에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인천 선별검사소, 폐기용 자가검진키트 배포 논란
인천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폐기 대상인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인천시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어제 미추홀구의 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자가진단키트를 배부받았다는 시민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코로나 확산에 헌혈자 급감…혈액수급 적신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인천지역 헌혈자가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어제 기준 혈액 보유량은 4.3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4단계 중 첫 번째 단계인 '관심'이며, 이 가운데 아직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혈액을 제외하면 당장 수혈에 동원할 수 있는 혈액량이 3.2일분에 불과합니다.
인천혈액원은 지난달 초까지만해도 혈액 보유량이 6~7일 분량을 유지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한 달여 만에 보유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 헌혈자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