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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춘향…新전통연희극 '춘향_날개를 뜯긴 새'



공연/전시

    또 다른 춘향…新전통연희극 '춘향_날개를 뜯긴 새'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춘향_날개를 뜯긴 새'

    국립정동극장서 3월 8일부터 13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2022년 첫 번째 정기공연 '춘향_날개를 뜯긴 새'를 3월 8일부터 13일까지 공연한다. 2021년 공식 창단한 예술단이 지난해 '소춘대유희_백년광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통연희극이다.

    '춘향_날개를 뜯긴 새'는 국립정동극장 레퍼토리 'MISO-춘향연가'(2009~2013)의 소재 춘향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 전통연희에 세련미를 입혀 또 다른 춘향 이야기로 그린다.

    작품은 권력과 편견에 맞선 소녀 춘향의 사랑 이야기에 방점을 찍는다. 17세기 춘향전의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는 춘향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내면을 드러내는 방식을 취해 관객이 감정 이입하도록 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메피스토'의 노우성이 연출한다. 노우성 연출은 "서로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철저하게 구속되어 있는 춘향과 몽룡의 모습을 날개 뜯긴 새로 표현했다"며 "작품에 사랑과 저항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안무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이규운이 맡는다. 한국무용의 깊은 움직임과 탈춤 등을 기반으로 한 해학적 움직임, 전통연희의 요소와 장단을 기반으로 한 안무를 통해 자유와 구속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연희집단 The 광대의 대표인 안대천이 연희 지도로 참여한다. 안대천은 "창작 전통연희 작품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립정동극장 예술단과 새로운 전통연희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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