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모바일 경험인 원 UI(One UI)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4차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업그레이드를 3차례로 늘린 데 이어 다시 확대하는 것이다.
앞으로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 S22 울트라·S22+·S22 △갤럭시 S21 울트라·S21+·S21와 '갤럭시 Z' 시리즈인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등이다.
이날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공개된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S8 울트라·S8+·S8 등도 포함된다.
삼성 갤럭시탭 S8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S·Z·탭S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갤럭시 A 시리즈도 원 UI를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안 업데이트도 최대 5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원 UI 4'를 탑재해 오는 25일 출시되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경우 출시 후 총 4차례에 걸쳐 원 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해서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워치4 클래식과 향후 출시되는 워치 제품도 신규 웨어러블 플랫폼과 함께 원 UI 워치(One UI Watch) 업그레이드를 최대 4년 제공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원 UI'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최신 갤럭시 기기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 S22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5일 정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