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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방역택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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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자차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교통취약계층 대상

    방역택시. 삼척시 제공방역택시.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시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택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방역택시란 승객과 운전기사 사이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며, 운영 후 매회 소독방역을 하는 택시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자가격리자, 밀접접촉자, 의심자 중 자차가 없거나 도보 이동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 교통취약계층 등이다.
     
    이용방법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귀가하거나 자택에서 자가격리가 끝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에 마카콜 호출번호로 방역택시를 요청한 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기존에 삼척시 택시요율체계와 동일하다.
     
    시는 이달 중으로 방역택시 운영을 위한 택시를 최종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차가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교통취약계층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안심하고 이동하기 위해 방역택시를 도입했다"며 "방역택시 운영으로 연차적인 코로나19 추가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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