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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감자, 그늘에서 싹 틔운 후 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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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감자, 그늘에서 싹 틔운 후 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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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싹틔우기 방법 소개
    씨감자 이상 여부 확인해야

    씨감자 자르기 방법. 농촌진흥청 제공씨감자 자르기 방법. 농촌진흥청 제공농촌진흥청이 7일 봄감자 파종 시기를 앞두고 올바른 씨감자 관리와 싹틔우기 방법을 소개했다.

    중남부 지방에서는 봄감자를 3월 중순~4월 상순에 파종해 여름 장마 전에 수확하는데, 생육기간을 늘리고 수확량을 많게 하려면 그늘에서 씨감자 싹을 틔운 후에 심는 것이 좋다.

    씨감자 싹을 틔워서 심으면 땅 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생육 초기 검은무늬썩음병 등 토양병해를 예방하고, 생육기간을 20~30일 더 확보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농촌진흥청 설명이다.

    농가에서는 공급받은 씨감자가 상하거나 속이 검게 변한 증상이 보이는지 확인한 다음에 심기 20~30일 전에 그늘에서 싹틔우기를 시작한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막을 덮은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씨감자 싹을 틔운다. 파종에 알맞은 싹의 길이는 1~2㎝ 이내다.

    씨감자를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이 깔린 바닥에 얇게 깔아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 엇갈려 쌓고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3일에 한 번씩 위치를 바꿔준다.

    그늘 싹틔우기의 적정 온도는 15~20도로, 낮에는 환기에 주의하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덮개를 씌워 보온해준다. 하루에 1~2회 바닥에 물을 뿌려 80~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다.

    씨감자를 자를 때는 눈이 많은 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잘라주고 한 쪽당 두 개 이상의 눈(맹아, 싹)이 들어가게 한다. 한 쪽당 적당한 무게는 30~50g 정도이며 감자 크기에 따라 2~4등분으로 잘라준다.

    무름병, 바이러스 등 병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칼을 끓는 물에 담가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봄감자를 재배할 때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감자 싹을 튼실하게 틔워서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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