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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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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이 인천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격주 1회(토)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오후 3시 도착하며, 현지 공항에서 오후 6시 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러시아 연해주 행정 중심지이자 극동지방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이 접점을 이루는 지경학적 요충지여서 상용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지금까지 현지 출장, 친지 방문 등 필수적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이 많았지만 국적 항공사 운항이 적어 불편함이 컸던 노선이다. 실제로 지난해 약 2만 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했지만 러시아 항공사만 운항을 이어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취항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익이 크게 향상되고,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과 교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입국자는 러시아 입국 시 도착시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영문 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한국인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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