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신청 홍보 그림.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및 문화 활동비용을 지원해 주는 카드로 연간 20만 원을 건강증진, 영화관람, 미용원, 안경점, 도서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상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경영주 또는 경영주외 여성농업인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외 종합소득 금액 총액이 3700만 원 미만이며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금액 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서 자부담 2만 원을 입금하면 연간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카드는 4월에 발급할 예정이며 대전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2035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4억 7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