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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터뷰]'어사와 조이' 김혜윤 "주체적 태도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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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터뷰]'어사와 조이' 김혜윤 "주체적 태도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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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 사극 '어사와 조이'에서 조선시대 이혼부인 김조이 역 활약
    "조선시대 이혼 설정 신선해…주체적이고 멋있는 캐릭터"
    "옥택연이 분위기 메이커…서로 '핫팩' 부위 껴안아"
    "작품 선택? 처음 읽을 때 설레는 감정 중요해"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 IHQ 제공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 IHQ 제공경쟁에 매몰된 입시생에서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부인)까지.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김혜윤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이름을 알린 후 꾸준히 이어진 연기 행보가 그랬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임을 깨달은 여고생 은단오 역으로 풋풋한 10대 로맨스를 실감나게 그렸다. 이번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는 당찬 이혼부인 조이 역을 맡아 옥택연과 함께 수사극을 이끌었다.

    김혜윤에게 조이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조선시대 '이혼'을 선택한 여성답게 주체적이고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그 동안 당찬 캐릭터와 인연이 깊었던 김혜윤조차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이 생겼다.  

    '어사와 조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였다.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그쳤지만 김혜윤은 사극과 코미디,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조합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스카이캐슬'부터 검증된 탄탄한 연기력은 첫 도전한 장르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음은 김혜윤과 CBS노컷뉴스가 가진 인터뷰 일문일답.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 IHQ 제공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 IHQ 제공Q 조선시대 이혼이라는 설정이 굉장히 특이했는데 조이 캐릭터에 어떤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첫 사극 주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분도 있을까
     
    A 조이의 대사 중에 "아닌 건 아닌 거야, 말할 건 말할 거야"라는 대사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그 대사를 보고 조이가 굉장히 주체적이고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배역을 보자마자 '한번 연기해보고 싶다'라는 마음도 들었다. 처음 봤을 때 정말 신선한 설정이라고 느꼈다. 시청자들이 이 설정을 '납득 해주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계속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이런 사람도 조선시대에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이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당당하지만 못 돼 보이지 않게 하자'라는 고민을 계속 했었다.

    Q 언제나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언 역의 배우 옥택연과는 현장에서 어땠나
     
    A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옥택연 배우가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연기 경험도 풍부하신 분이라 배울 점도 많았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언과 껴안는 장면이 많았는데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상대방이 챙겨 둔 핫팩 부위를 일부러 찾았던 적이 있다. 그래서 서로 '너 핫팩 찾지?'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Q 수사극이기에 액션 장면도 많았는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A 배에 타려고 강에 들어가거나 폭발하는 장면에서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주변 배우분들도 촬영하면서 혹은 연기하는 동안 잘 챙겨주셔서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코믹이라는 장르와 사극이라는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던 계기여서 다음에 사극을 하게 된다면 이전보다는 조금은 걱정을 덜고 하게 될 것 같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 IHQ 제공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김조이 역을 연기한 배우 김혜윤. IHQ 제공Q '스카이캐슬'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다양하고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작품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일까. 주로 로맨스 기반 캐릭터들로 대중들과 많이 만나는 것 같다
     
    A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의 감정이 중요한 것 같다. 글을 읽으면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는데 그때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이 들면 그 작품을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아직 해보지 못한 역할들이 많다. 어떤 배역을 맡든 열심히 노력해서 잘 소화하고 싶다. 차기작도 천천히 검토해 보려고 한다.
     
    Q 이번 작품이 끝나고 한 단계 성장한 지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A '어사와 조이'라는 또 하나의 일기장을 완성한 기분이다. 시원섭섭한 느낌이 드는데 시청자들에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모습도 눈에 띄고 아쉬움도 남는다. 그래도 앞으로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또 주체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갈 조이의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도 배웠다.
     
    Q 코로나19 상황이라 제한적이지만 이제 좀 휴식을 가진다면? 새롭게 발견한 취미가 있나

    A 그동안 못했던 운동을 시작했다.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볼 예정이고 푹 쉬면서 체력적으로 마음적으로 재충전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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