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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보다 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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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보다 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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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억 137만 톤으로 집계…발전·열생산부문 감소 등이 기여
    2020년 배출량은 6억 4860만 톤으로 추정…2018년 정점 이후 감소세 이어질 듯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7억 137만 톤으로 집계됐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31일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러한 수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배출량이 가장 많은 분야는 에너지 분야로, 국가 총배출량의 872%에 해당하는 61억 1150만 톤에 달했는데, 전년보다는 3.3% 감소한 수치였다.

    이 가운데 발전·열생산부문은 1961만 톤(7.3%)이 줄어 배출량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으로 꼽혔다.  전력 수요 감소에 따른 발전량 감소(1.3%)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량 감소(4.8%)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송 부문은 국제 유가, 국내 유류 판매가 하락에 따라 배출량이 전년보다 289만 톤 증가(2.9%)했고, 가정·상업‧공공 등에서는 난방용 연료 소비가 줄면서 311만 톤(5.6%)이 감소했다.

    에너지 분야 외 산업공정 분야(5200만 톤) 총배출량은 전년 대비 6.8%, 농업 분야(2100만 톤)는 0.8%, 폐기물 분야(1690만 톤)는 3.6% 감소했지만, LULUCF(산림과 토지 이용 변화) 분야 흡수량(-3960만 톤) 역시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측면에서는 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pletion Substances) 대체물질 사용부문이 28.3%(250만 톤) 줄어든 점, 화학산업과 금속산업 부문에서 각각 2만 톤(2.6%)과 6만 톤(23.8%)이 줄어든 점이 주효했다.

    국제기준(IPCC 지침)에 따른 국가 배출량을 경제산업 부문별로 재분류할 경우, 산업부문 55.7%, 건물부문 21.0%, 수송부문 14.6%, 공공기타 2.7%, 폐기물 2.4%, 농축산 3.0%, 탈루로 인한 배출이 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감량은 수송 부문은 277만 톤(2.8%)이 증가한 반면, 산업은 1463만 톤(3.6%), 건물은 1105만 톤(7.0%), 공공기타는 158만 톤(7.6%), 폐기물은 63만 톤(3.6%), 농축산은 17만 톤(0.8%), 탈루·기타가 38만 톤(7.8%)이 줄었다.

    국내 6대 온실가스별 비중은 이산화탄소(CO2)가 91.8%로 가장 높으며, 메탄(CH4) 3.9%, 아산화질소(N2O) 2%, 수소불화탄소(HFCs) 1%, 육불화황(SF6) 0.8%, 과불화탄소(PFCs) 0.4% 등 순이었다. 이산화탄소는 93.6%가 연료 연소에서 발생하며,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국내 총생산액(GDP) 10억 원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379톤으로 2018년 401톤에 비해 5.6% 개선됐으며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3.6톤으로 2018년 14.1톤에 비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억 5475만 톤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9100만 톤), 경기(8511만 톤), 경남(5918만 톤), 경북(5805만 톤) 등 순서였다. 그러나 실제 전력(열) 소비량 기준으로 산출하는 간접배출량(전력의 실제 소비시점 기준)은 경기가 6310만 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2587만 톤), 서울(2136만 톤), 경북(2090만 톤), 경남(1607만 톤)의 순서로 집계됐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이번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정하는 공식 통계로, 지난 6월 공개한 2019년 잠정치(6억 9951만 톤)보다 0.3% 높게 산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배출량 산정과정에서 기존 통계 대비 개선이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배출량도 함께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 4860만 톤으로 추정(확정 통계는 내년 하반기에)돼, 2018년을 정점으로 올해까지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센터는 전망했다.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상세자료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정보마당(www.gi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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