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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자리상 휩쓴 경남도…9800명 숙련 노동자 고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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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일자리상 휩쓴 경남도…9800명 숙련 노동자 고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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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 우수상 등 중앙 부처 5개 표창 수상
    고용위기지역 연장, 9800명 숙련직 고용 유지 등 고용안정 선제 대응
    고용안전망 강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신중년 생애 재설계

    지역특화훈련. 경남도청 제공지역특화훈련.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 대응 못지않게 주력 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런 노력으로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등에서 전국 일자리대상 우수상, 일자리어워드 최고상, 희망근로 성과 창출 우수기관상 등 중앙 부처 5개 상을 휩쓸었다.

    어떤 일들을 했을까?

    고용위기지역 연장과 고용안정 선제 대응


    도와 지자체의 노력 끝에 창원진해구·통영시·거제시·고성군 등 4곳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됐다.

    조선업황은 회복세지만, 수주가 생산으로 이어지기까지 1년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내년 하반기에나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지난 5년간의 수주 급감으로 당장 생산할 물량은 오히려 줄어 내년까지는 고용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고시를 보면, 연장 기간이 올해 말로 끝나게 된다. 이에 도는 끈질긴 건의와 설득으로 고시 개정을 이뤄냈다.
     
    도는 지난해부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04억 원을 들여 1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신성장산업 분야 직업훈련으로 530명의 스마트 인재도 배출했다.
     
    무엇보다 조선업 호황기에 대비해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지원사업'을 펼쳐 9800여 명에 이르는 숙련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했다.
    청년친화기업 인증서 수여. 경남도청 제공청년친화기업 인증서 수여. 경남도청 제공

    일자리 기회 확대와 고용안전망 강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희망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1만 151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했다. 고용보험 미가입 영세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취약노동자의 고용안전망을 확충했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노동자 2천 명이 고용보험 제도권에 들어오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추진으로 스마트산단, 로봇, 항공, 바이오 등 지역특화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46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기업 10곳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초광역협력을 기반으로 부울경 일자리창출협의회를 만들어 지난달 기업 244곳, 1360여 명이 참여한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부울경 일자리정보 공유플랫폼인 '경남일포유(앱)'도 구축했다.
    청년일자리 개선 현장 간담회. 경남도청 제공청년일자리 개선 현장 간담회. 경남도청 제공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 정착 지원


    도는 청년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을 '일자리'라 보고 이들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른바 구직-채용-근속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다.

    우선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이 없도록 2228명에게 '청년구직 활동수당'을 지원했다. 이 중 48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청년일자리프랜즈는 2018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4만 2천여 명이 도움을 받았다.

    도와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13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형 트랙사업과 청년일자리 교육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지원 사업 등도 추진했다.

    청년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경남상생공제도도 추진했다. 청년이 3년간 500만 원을 납입하면 만기금을 합해 1800만 원의 목돈으로 불려 주는 '청년내일채움 공제사업'이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복지 혜택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13곳을 올해 처음 경남친화기업으로 선정하고, 근무환경 개선, 육아휴직 대체 인건비, 추가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했다.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모니터링 사업도 진행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중년 사업 성과 보고회. 경남도청 제공신중년 사업 성과 보고회. 경남도청 제공

    신중년 생애 재설계로 사회참여 도모


    도는 늘어나는 신중년 퇴직인력의 경제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 참여도 지원했다.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128명이 취업했다. 신중년 고용 촉진을 위한 내일 이음 50+ 사업도 추진해 110명에게 최대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했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생애재설계 프로그램과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등을 지원했다. 2019년 3월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170여 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경남도 김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 지표는 회복세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 변이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더 나은 일자리 제공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고용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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