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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처럼 여성미 발산" LPBA 첫 단독 대회다운 특별상



스포츠일반

    "골프처럼 여성미 발산" LPBA 첫 단독 대회다운 특별상


    프로당구(PBA) 여자부 최초의 단독 대회에 특별한 상이 마련됐다.

    PBA는 20일 "여자프로당구(LPBA) 최초로 단독 개최되는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을 기념해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5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BA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후원 속에 열리는 대회로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만 주어지는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은 경기 매너, 패션, 경기 중 액션 및 세리머니를 종합한 상이다. 실력 외에 프로 선수로서 태도, 매력 등도 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PBA는 선수들의 개성 표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만 복장 규정을 완화한다. 바지에 폴로 셔츠 형태인 기존 경기복은 물론 정장, 원피스, 레깅스, 블라우스 등 다양한 복장이 가능하다. 단, 트레이닝복, 청바지, 티셔츠 후드티, 홈 웨어, 슬리퍼 등은 착용이 불가하다. 다양성을 추구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다.

    LPBA 단독 대회인 만큼 인기가 높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처럼 선수들의 여성미와 매력을 한껏 발산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PBA 김영진 사무총장은 "KLPGA 투어 선수들도 바지는 물론 원피스 등 다양한 복장과 화려한 색상의 패션과 세리머니도 화제를 모은다"면서 "LPBA 단독 개최 대회라 특성을 살리지 위한 특별상"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상 선정 방법은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해 매일 1명씩 선정한다. 총 5명이 수상하며 상금 100만 원(총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PBA는 이번 대회에 한해 우승 상금을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1000만 원을 증액하는 등 총상금을 1.5배 올린 75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진다. PBA는 선수 및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 출입 기준 72시간 전의 PCR 검사 결과 확인서를 제출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태백시의 요청에 따라 선수 및 취재진을 포함한 관계자 전원 48시간 이내 검사로 강화한다. 이밖에 무관중 경기, 출입 명부 작성(QR체크인),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프레스룸 등을 수시 소독·방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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