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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상화돼도 경상흑자기조 단기에 약화 되지 않아



금융/증시

    코로나 정상화돼도 경상흑자기조 단기에 약화 되지 않아

    핵심요약

    올해중 경상수지 흑자규모 GDP 5% 수준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우리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정상화 되더라도 대규모 경상흑자 기조가 단기간내에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우선 2012년 이후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는 장기 구조적 요인과 중기 거시경제 여건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장기 요인으로는 핵심 저축 인구 비중 상승 등 인구 구성 효과 뿐 아니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저축 유인 증대 효과로 흑자 기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중기적으로는 순대외자산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선진국 대비 양호한 재정수지, 글로벌 분석체계 참여도 확대 등이 흑자유인으로 가세한다는 것이다.

    또 경기와 국제유가의 기여도는 별다른 추세없이 등락하고 있고 환율 등 금융요인 기여도는 크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분석할때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대부분을 설명하는 인구구조와 재정수지의 경상수지 흑자 기여도가 향후에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고령화 진전에 따른 노년부양률 상승 등이 가계 저축츌 하락을 야기하면서 흑자 기여도가 향후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하고 사회보장 지출 확대 등으로 흑자기여는 매우 완만하게 축소된다는게 한은 분석이다.

    또 경상수지 흑자누증의 영향으로 흑자기여도가 확대 추세를 보여 인구구조와 재정수지의 흑자 기여도 축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한은은 따라서 최근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는 중장기적 요인에 대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GDP 대비 5%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정상화되더라도 대규모 흑자기조가 단기간 내에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한은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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