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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까지 내려온 ASF…경남도, 충주·울진·문경·예천 반입·출 제한



경남

    충북까지 내려온 ASF…경남도, 충주·울진·문경·예천 반입·출 제한

    핵심요약

    24일 0시부터 충북 충주 등 4개 시군 돼지·사료 등 반입·반출 제한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방역 소독. 경남도청 제공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방역 소독. 경남도청 제공그동안 경기와 강원도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만 검출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충북에서도 발견되자 경상남도는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충북 단양 월악산국립공원과 22일 제천군 송학면 용두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각 1두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기와 강원도가 아닌 충북에서 ASF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지난 2019년 9월 17일 이후 ASF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24일 0시부터 충북 충주, 경북 울진·문경·예천 등 4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11억 7천만 원을 들여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양돈농장의 방역 강화를 위해 8대 방역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포획·수렵 인력 605명을 투입하고 238곳에 포획틀을 설치해 올해 5263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했으며, 이들 개체 모두 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도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지자체 등에 즉시 신고하고 양성 개체가 발생한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ASF 양돈농장 발생 현황은 경기 9건, 인천 5건, 강원 7건 등 모두 21건으로 야생멧돼지는 경기도 652건, 강원도 1056건, 충북 2건 등 17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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