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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제주 곶자왈 지키는 챌린지 참여 후끈



제주

    걷기만 해도 제주 곶자왈 지키는 챌린지 참여 후끈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 1·2주차 중간 결산 482명 참여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곶자왈 워킹 챌린지 인증샷도 335건

    까리따스 유치원(원장수녀 박순미) 어린이와 교사 등 100여 명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성금을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지키는데 보태 달라며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기탁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까리따스 유치원(원장수녀 박순미) 어린이와 교사 등 100여 명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성금을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지키는데 보태 달라며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기탁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걷기만 해도 제주 곶자왈을 지키는 행사에 참여 열기가 뜨겁다.
     
    제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지난 2주 동안 '2021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탁 릴레이 캠페인'를 진행한 결과 482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에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과 경기, 충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유치원생, 중고등 청소년, 사회복지법인 등 각계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11월 한달동안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도민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기금 기탁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걷기만 해도 1만 원씩 공유화 기금으로 적립되는 '곶자왈 워킹 챌린지' 행사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335건의 인증샷이 접수됐다.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을 이끄는 모금 활동가를 '곶자왈 유산 매니저'로 예우하고, 이들 매니저를 통해 월 5천 원 이상씩 1년 또는 1년 이상(일시금의 경우 5만 원 이상)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하는 사람을 '곶자왈 유산 동반자'로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들의 이름은 곶자왈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등재된다.
     
    같은 기간에 전개되고 있는 '워킹 챌린지' 행사는 일반인 누구나가 곶자왈을 걷고 그 인증샷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제주농협이 1건당 1만 원을 기부하는 모금 행사다.
     
    1주와 2주차 캠페인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포함해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장, 이동한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등이 '곶자왈 유산 매니저'로서 곶자왈 유산 동반자 참여를 선도했다.
     
    이어서 제주신용보증재단, 한세예스24홀딩스, 까리따스유치원, KTcs 유치원, NLCS Jeju Junior School 등이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하며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캠페인에 동참한 정다남씨(곶자왈유산매니저)는 "곶자왈은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화산섬 제주의 고유한 유산"이라며 "곶자왈을 소중하게 지키기 위해 가족들 모두가 동반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과 워킹 챌린지에 참여하는 의지 자체가 곶자왈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이라며 "제주 사회에 이 같은 의지와 성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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