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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노조·지역신문노조協, 부산일보 사장 퇴진 촉구 집회



부산

    부일노조·지역신문노조協, 부산일보 사장 퇴진 촉구 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등은 8일 부산일보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진수 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부산일보노조 제공.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등은 8일 부산일보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진수 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부산일보노조 제공.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와 지역신문노조협의회 등은 8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부산일보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역 건설사 관련 의혹이 불거진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 등은 이 자리에서 김진수 사장과 관련한 의혹을 '부도덕한 처신'이라고 규정하며 김 사장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성 부산일보노조지부장은 "부도덕한 처신이 드러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어떠한 입장 표명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어서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명래 지역신문노조협의회 의장도 "부산일보 구성원들의 강한 비난속에도 사장단 모임에 참석하는 등 대외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단체는 오는 11일 서울 정수장학회 앞에서도 김진수 사장 규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런 비판에 대해 김 사장은 지난 9월 입장문을 발표하고 "투자 정보를 전해들은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투자라고 생각했다"며 "증권사에서 정상적으로 운용하는 펀드 상품이었고, 증권사 측에 개인적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 지부와 지역 신문조합협의회,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는 지난달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일보 사장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하고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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