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과 경주향교가 공동으로 2021 신라전래,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한수원과 경주향교가 전통음식 경영대회를 함께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향교는 5일 경주향교 명륜당에서 '2021 신라전래․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고유 문화자산으로 경주 향토음식을 발굴해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한상차림과 요리․장(醬)류, 다과․후식류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35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인숙 위덕대 조리학과 교수 등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박월자 스님의 '사찰음식 5첩 코스요리'가 대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 3명에는 유미숙씨의 '꿩장'(한수원사장상), 안경애씨의 '5첩 반상'(경주시장상), 우명희씨의 '석탄병'(경주시의장상)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은상과 동상, 장려상 등도 함께 뽑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대회가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의 지역상생은 민간의 노력 및 혁신에 대한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주향교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