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생태문명 컨퍼런스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시·군 단체장이나 부단체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전라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생태문명 컨퍼런스를 열었다.
생태문명의 인식 확산과 민·관·학·연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기조강연, 선언식,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14개 시·군 단체장이나 부단체장, 최재천 일상회복위원회 공동위원장, 권혁남 전북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와 최재천 위원장이 기조강연을 맡아 생태문명 시대로의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송 지사는 "생태문명은 친환경과 미래 기술이 함께하는 것으로 도민 모두의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천 위원장은 '생태문명을 향한 생태적 전환'이란 주제로 기후 위기가 글로벌 이슈가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은 더 나은 일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선언식을 열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와 시·군이 체계적으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로 도민과 함께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