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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징어게임 가고 싶은곳 '제주'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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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속 새벽이 가고 싶은 곳으로 제주 꼽아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제주는 한국의 하와이
    제주도, 위드 코로나 대비 제주 관광 마케팅 본격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제주도 제공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제주도 제공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를 위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면서 내외국인들의 관심이 제주 관광에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가 공급되는 세계 94개 모든 나라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제주도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탈북자인 67번 참가자 새벽이 동생,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제주를 꼽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국내·외 잠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 제주'를 부각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실제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0월 첫 주 기사에서 '오징어게임' 참가자가 방문하고 싶어하는 제주를 '한국의 하와이'로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제주도는 해외홍보사무소와 함께 '제일 가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는 투표를 지난 14일 시작했고 돌하루방 달고나 온라인 뽑기 이벤트도 지난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 드라마(K-drama)·케이팝(K-pop) 촬영장소나 한국음식(K-food) 등과 연계해 '한류 속 제주'를 살펴보는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달 열리는 온라인 마케팅 페스티벌 '제주 안트레'에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하는 계획도 잡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자연친화 여행상품이 부각됨에 따라 안심·안전·치유를 위한 웰니스 인증 관광지도 적극 홍보한다.

    21일 현재 제주에는 자연숲 치유 4곳과 힐링‧명상 3곳, 뷰티‧스파 1곳, 만남‧즐김치유 3곳이 지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관광기구(UNWTO)가 인증하는 최우수 관광마을에 서귀포시 하효마을을 추천했고 서귀포 치유의 숲이 미국 워싱턴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관광과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여행 '세상에 이-런트립(Eco-RUN)', '쓰레기 줍기 챌린지', '친환경 서약 캠페인', 비치클린 프로젝트 '줍젠' 등이 여행상품화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단계적 회복이 시행될 것에 대비해 방역안전국가간 트래블버블 도입과 무사증 재개, 직항노선·전세기·크루즈 접근성 확충 지원 등의 국제관광시장 재개 기반도 마련된다.

    국가 간 개방에 앞서 온라인을 통한 제주 가상여행 체험과 '얼리버드' 제주여행 상품 판매 등을 선보이고 한류 팬덤 층인 젊은 시청자들에게 글로벌 대표 청정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제주도의 명소를 웹드라마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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