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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보기관장 "허심탄회하게 소통…北미사일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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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일 정보기관장 "허심탄회하게 소통…北미사일도 논의"

    핵심요약

    어제 한미, 한일 정보기관장 양자 연쇄 회동에 이어 오늘 3자 종합회의
    "대북 현안, 글로벌 공급망·기술 유출 등 경제 안보 이슈에 대해 토론"
    "앞으로도 한미일 정보협력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국가정보원. 연합뉴스국가정보원. 연합뉴스한미일 정보기관장들이 19일 한자리에 모여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와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일본 도쿄 회동 이후 약 5개월 만에 3국 정보수장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국가정보원은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들이 이날 오전 국정원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주재로 종합회의를 갖고 "한반도 정세 및 현안 등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일본에서는 다키자와 히로아키 내각정보조사실 내각정보관이 참석했다.

    3국 정보기관장들은 북핵 관련 협의뿐 아니라 안보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세부적으로 대북 현안, 글로벌 공급망·기술 유출 등 경제 안보 이슈에 대해서 토론했으며, 앞으로도 한미일 정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특히 이날 국정원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 공유 및 평가도 이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북한 함남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이 포착됐다.

    앞서 한미일 정보기관장들은 전날에도 국정원에서 한미, 한일 정보기관장 간 양자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일본 정보기관장과도 양자 회동을 가진 만큼 이 자리에서 한일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는지도 주목된다. 박 원장은 지난해 일본을 찾아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만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움직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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