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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대만 193일 만에 코로나 3대지표 모두 0…다시 방역모범국 등극

핵심요약

천신만고 노력으로 193일 만에 방역 모범국 지위 되찾아

마스크 쓴 타이베이 거리의 시민들. 연합뉴스마스크 쓴 타이베이 거리의 시민들. 연합뉴스지난 4월 지역감염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세계적인 코로나19 방역 모범국 지위에서 한순간에 몰락했던 대만이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193일 만에 코로나 관련 주요 지표 3가지에서 모두 0을 기록했다.
 
19일 대만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에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사례, 해외 유입사례, 사망자 모두 0명을 기록했다. 대만에서 코로나19 관련 3가지 지표가 모두 0을 기록한 것은 지난4월 8일 이래 193일 만이다.
 
대만은 특히 지난 5월 중순부터 타이베이와 신베이시 등에서 하루에 수백 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상대적으로 코로나 대응은 잘한 반면 백신 확보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대응에 애를 먹었다.
 
이런 와중에 대만 당국이 독일 바이오엔테크사가 개발한 백신을 수입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에 중국의 방해로 무산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대만은 이후 미국과 일본 등의 백신 지원과 임상 3상을 끝내지 않은 자체 개발 백신 '가오돤'을 긴급 승인해 국민들에게 접종하게 하는 한편 대기업을 내세워 중국 푸싱 제약 그룹과 협상을 통해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으로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방역 모범국의 지위를 되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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