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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행정복합청사·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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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행정복합청사·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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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당·황학권역에 들어설 중구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중구 제공서울 신당·황학권역에 들어설 중구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중구 제공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14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한 예타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 1.02, 재무성(수익성지수, P/I) 0.97, 종합평가(AHP)는 기준치 0.5 이상인 0.584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는 준공 50년이 넘은 중구청사의 노후화와 도심지역 특성상 상주인구가 적어 나타나는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MP)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대행자로 선정해, 구민의 70%가 거주하는 신당·황학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에는 각종 생활SOC가 복합된 행정복합청사를, 도심제조산업이 밀집한 을지로 일대(현 중구청사 부지)에는 산업·문화·주거가 복합된 도심산업허브공간 서울메이커스파크(SMP)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행정복합청사'는 연면적 약 8만 5천㎡,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에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과 공공주택 등을 배치해 주민밀착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 을지로 중구청사 부지에 들어설 서울메이커스파크 조감도. 중구 제공서울 을지로 중구청사 부지에 들어설 서울메이커스파크 조감도. 중구 제공'서울메이커스파크(SMP)'는 연면적 약 8만㎡,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인쇄산업지원센터, 충무아트센터 등 공연시설, 공공주택 등이 들어서는 도심산업 지원·육성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 조성한다.
     
    예타에 통과됨에 따라 거쳐 이르면 2023년 하반기에 착공, 2026년 준공에서 입주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예타 통과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이 가시화됐다"며 "본 사업은 중구 지도의 양대 축을 바꾸는 혁신 사업인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구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다. 추진 과정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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