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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영상]靑 "위드 코로나는 곧 위드 마스크"…기본 방역 준수 강조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청와대는 '위드 코로나'가 사회적 화두가 된 상황에서 새 방역체계가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은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기자들을 만나 '위드 코로나의 방향성이 잡혀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에서 구체적인 논의라기보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반적인 정부와 방역당국의 입장은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 상황이 진정이 되어 가면 이후 단계적인 방역 완화와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검토할 것이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청와대는 '위드 코로나'가 마스크를 벗는다 등의 방역 해방 또는 탈출의 메시지로 읽힐까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월 들어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2014명, 해외유입 36명 등 2050명으로 집계됐다. 이한형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월 들어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2014명, 해외유입 36명 등 2050명으로 집계됐다. 이한형 기자청와대는 '위드 코로나'가 현재와 같인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침을 준수하는 기초 하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라고 하는 것은 마스크를 벗는 것이 아니다"며 "'위드 코로나'는 더불어 '위드 마스크'라는 점을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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