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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주연 연극 '리어왕'…소유진·이연희 캐스팅



공연/전시

    이순재 주연 연극 '리어왕'…소유진·이연희 캐스팅

    연극 '리어왕'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서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파크컴퍼니 제공파크컴퍼니 제공
    연극 '리어왕'이 전체 캐스팅을 7일 공개했다.

    연극 '리어왕'은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순재의 연기인생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관악극회(서울대 극예술동문회)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한다.

    이순재가 '리어왕' 역에 단독 캐스팅됐다. 리어왕은 한 순간 모든 것을 잃고 미치광이 노인으로 전락하는 절대 권력자로, 이순재는 23회 공연에 모두 출연한다.

    리어왕의 첫쌔 딸 '고너릴' 역은 소유진과 지주연이 더블캐스팅됐다. 최근 TV 예능프로그램 위주로 활동해온 소유진이 연기를 재개하는 건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둘째 딸 '리건' 역은 오정연과 서송희가, 셋째 딸인 '코딜리아' 역은 이연희가 맡는다. 데뷔 후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이연희는 '바보 광대' 역까지 동시에 소화한다.


    이현우 연출은 "리어왕이 쓰여진 1606년 경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만연했다. 이때 쓰여진 작품에는 강한 여성이 등장한다"며 "'코딜리아' 역시 프랑스 대군을 직접 지휘해 영국을 침공한 강한 여성이다. 이번 공연에 수동적인 코딜리아는 없다"고 했다.파크컴퍼니 제공파크컴퍼니 제공


    '글로스터 백작' 역은 최종률이, 그의 적자인 '에드거' 역은 권해성, 박재민, 서자인 '에드먼드' 박영주가 연기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은 리어가 왕관을 내려놓은 후 겪는 비극을 통해 권력 앞에서 자취를 감춘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인생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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