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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서울 강북구, 우이동 콘도와 공공성 협약…객실 주민에 개방

좌측 휴양콘도미니엄과 우측 우이동 가족캠핑장 전경. 그 가운데로 우이동 숲속 문화마을이 보인다. 강북구 제공좌측 휴양콘도미니엄과 우측 우이동 가족캠핑장 전경. 그 가운데로 우이동 숲속 문화마을이 보인다. 강북구 제공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이동 휴양콘도와 일부 객실·부대실 개방을 조건으로 한 공공성 이행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과거 '파인트리 콘도'였던 이 콘도는 지하 3층~지상 7층 대지면적 80,146.40㎡ 규모의 숙박시설 14개동과 문화·집회시설 1개동,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체 객실 중 110실을 일반 주민에게 개방하고 옥상 정원, 조각 공원, 산책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주민에게는 객실과 부대시설 이용요금이 일부 할인적용 된다.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 이용일수의 1/3이상을 구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는 백운천 보행로와 산악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사업시행자인 삼정기업이 설립한 ㈜정상북한산리조트와 공공성 확보 협약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 건물은 도심 속에서 북한산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북한산 세 봉우리인 인수봉, 백운봉, 만경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편에는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우이동 숲속문화마을과 지난 3월 문을 연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자리한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인 우이령 길과 우이신설 도시철도 종착역과도 가깝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휴양콘도미니엄이 우이동 가족캠핑장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상징 건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주변에 있는 산악문화 허브, 곧 들어설 국제규모 인공 암벽장과 북한산 클라이밍센터 등을 활용해 체류형 산악문화 관광중심지로 우뚝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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