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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케아,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미트볼 '플랜트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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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이케아 미트볼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기후 발자국은 미트볼 대비 4%에 불과

    이케아 코리아, 고기 애호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트볼 '플랜트볼' 출시.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 고기 애호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트볼 '플랜트볼' 출시.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는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기 없는 미트볼 '플랜트볼'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케아 플랜트볼'은 매년 전세계에서 10억 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케아 미트볼의 지속가능한 대안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이케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케아 플랜트볼'은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기존 미트볼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육류 본연의 맛을 좋아하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주재료는 완두 단백질과 귀리, 감자, 양파, 사과 등을 사용했고, 버섯, 토마토, 구운 채소 분말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기후 발자국이 기존 미트볼 대비 4%에 불과하다.

    이케아 코리아는 플랜트볼 출시를 시작으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지핫도그'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2022년 회계연도에 이케아 푸드 제품의 20%를 식물성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 플랜트볼은 9월 6일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 출시된다.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으깬 감자, 완두콩 믹스, 링곤베리 잼과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플랜트볼을 기존 미트볼과 동일한 이케아 패밀리 특별가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 매장 내에 위치한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냉동 플랜트볼 제품(500g)도 7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디미트리 힐쉬 (Dimitri Hirsch) 이케아 코리아 푸드 매니저는 "이케아의 플랜트볼은 고기를 좋아하지만 환경을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 가격의 이케아 플랜트볼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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