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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金 도전' 韓 탁구, 도쿄패럴림픽 단체전 강세



스포츠일반

    '무더기 金 도전' 韓 탁구, 도쿄패럴림픽 단체전 강세

    1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등급 TT1-2) 대한민국의  박진철-차수용-김현욱 조와  폴란드 라팔 추페르-토마시 야킴추크 조의 경기 1복식.  박진철(오른쪽)과 차수용이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연합뉴스1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등급 TT1-2) 대한민국의 박진철-차수용-김현욱 조와 폴란드 라팔 추페르-토마시 야킴추크 조의 경기 1복식. 박진철(오른쪽)과 차수용이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 탁구가 단체전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경우에 따라 금메달도 가능한 상황이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4강전(스포츠등급TT4-5)에서 플로리앙 메리앙, 니콜라 사방 에라, 막심 토마가 나선 프랑스를 2 대 0으로 완파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김영건은 이미 개인 단식(TT4) 은메달을 수확한 가운데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바꿀지 관심이다. 한국 탁구는 이 종목에서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영건, 김정길이 당시 최일상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대표팀은 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만리장성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중국은 2012년 런던 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바 있다. 그러나 리우 때 한국은 4강전에서 중국을 넘어섰고, 결승에서 대만까지 격파해 정상에 올랐다.

    여자탁구 TT1-3 체급 단체전에 나선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윤지유(21·성남시청)도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3명은 리우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넘어 은메달을 확보했다. 개인 단식에서 이미 서수연이 은메달, 이미규와 윤지유가 동메달을 따내 역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건다.

    결승 상대는 최강 중국. 특히 '맏언니' 서수연은 류징과 단식 결승에서 다시 지면서 2회 연속 은메달의 아쉬움을 남겼다. 서수연은 "개인전 때 중국에 져서 단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자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단체전에서는 꼭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TT1-2 체급의 차수용(41·대구광역시)과 박진철(39·광주시청), 김현욱(26·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결승에 진출했다. 폴란드에 2 대 1로 승리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차수용-박진철-김현욱 조는 3일 오후 5시 프랑스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현욱도 개인 단식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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