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길거리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조금씩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이 길거리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조금씩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격주 토요일 저녁 7시 순창읍 중앙센터에 도내 우수한 버스킹 공연을 보러 20~30명의 주민이 모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긴장감을 간직한 채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바라본다.
중앙쉼터가 위치한 중앙로는 상권이 잘 발달하며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공연장에서 퍼져나오는 음악소리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가던 길을 멈춰 공연을 감상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중앙쉼터는 최근 지중화 사업을 끝내고 도로가 말끔히 개선되면서 멋진 경관이 연출되고 있다. 야간 조명으로 도로 곳곳이 불을 밝히면서 그 멋스러움도 더해가고 있다.
공연은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지난 28일 도내에서 활동하는 대중가수 '김용찬'. 어쿠스틱 듀엣 '나무향기', 순창의 '잉여밴드' 등 3팀이 90분간 공연을 책임졌다. 특히 순창의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만든 '잉여밴드'는 지역민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8개의 지역 동호인단체가 펼치는 공연에도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