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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 200mm 이상 많은 비…저지대 침수 등 '주의'



영동

    강원 남부 200mm 이상 많은 비…저지대 침수 등 '주의'

    중남부 시간당 50~70mm 매우 강한 비

    18일 오전 강릉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교동7공원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영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일대가 흙탕물로 번졌다. 독자 제공18일 오전 강릉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교동7공원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쏟아져 영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일대가 흙탕물로 번졌다. 독자 제공
    강원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31일 밤부터 오는 1일 오전까지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31일) 밤부터 내일(9월 1일) 오전 사이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이번 비는 1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남부에는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31일 밤부터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지만, 남부지역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는 2일 오전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원중남부산지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또한 1일 새벽을 기해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에는 예비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와 범람, 급류 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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