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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372명…2주 만에 1300명대·56일째 네 자릿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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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확진 1372명…2주 만에 1300명대·56일째 네 자릿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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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량 적은 '주말 영향' 반영되는 주 초반…확산세 감소로 보긴 일러
    수도권 이틀째 세 자릿수…非수도권 300명대로 떨어져 30% 밑돌아
    정부, 이번 주 확진추이·접종상황 등 고려해 다음달 3일 추석대책 발표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한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간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2주 만에 13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이는 진단검사량이 평일의 절반 수준인 '주말 영향'이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확산세 감소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2명 늘어 총 25만 142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1400명대 후반을 기록한 전날(1486명·당초 1487명에서 정정)보다 114명 적은 수치로, 신규 환자는 지난 17일(1372명) 이후 정확히 2주 만에 1300명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평일에 비해 절반 가량 수준인 주말의 영향을 고려하면 실제 확진규모가 줄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통상 신규 확진자는 휴일 직후인 주 초반에는 감소했다가 수·목요일 등 주 중반에 최고치로 오르는 경향을 보여왔다.
     
    최근 1주간(8.22~8.28) 일평균 국내발생 환자는 1702.6명으로 직전 주(1750.7명)보다 2.7% 가량 감소했지만 3주 연속 평균 1700명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2를 기록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주간 발생 환자가 9% 이상 줄어든 비수도권은 0.9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서울 양천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 양천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내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환자의 전파경로는 국내 발생이 1333명, 해외유입이 39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452명 △부산 44명 △대구 50명 △인천 72명 △광주 17명 △대전 34명 △울산 24명 △세종 8명 △경기 420명 △강원 29명 △충북 15명 △충남 38명 △전북 26명 △전남 13명 △경북 27명 △경남 56명 △제주 8명 등이다. 
     
    수도권은 944명의 환자가 나와 전날(900명)부터 연이틀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다만, 60% 안팎에 머물렀던 확진 비중은 40여일 만에 70%대(70.82%)까지 올라섰다.
     
    지난 28일부터 사흘 연속 500명대 환자가 나왔던 비수도권 지역은 389명까지 떨어졌다. 환자 감소에 따라, 전체 대비 비율은 29.18%로 나타나 30%를 밑돌았다. 
     
    해외유입 사례(39명)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13명이 확진됐고 입국 뒤 지자체에서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입 추정국가는 중국 1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 2명 △러시아 3명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파키스탄 1명 △일본 5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22명, △터키 2명 △스페인 1명 등 유럽 지역이 3명, △미국 9명 △멕시코 2명 등 미주 지역이 11명, △모로코 1명 △리비아 1명 등 아프리카 지역이 2명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이 21명이다.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343명이 늘어 누적 22만 1701명(88.18%)이 격리해제됐다.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8명이 증가해 2만 7435명으로 집계됐다.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13명이 늘어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409명)로 상승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환자는 총 2285명(치명률 0.91%)이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4만 5035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총 10만 6203명이 검사를 받고 26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1만 4101건의 진단검사를 통해 40명의 확진자를 찾았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추이와 발생동향,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3일(금) 추석 연휴 방역대책과 다음 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38만 8675명으로 누적 2903만 114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6.5%로 파악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대상자는 59만 8553명이 늘어 총 1521만 8638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의 29.6% 비율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단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돼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통계에 모두 포함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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