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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올린' 최광근, 패럴림픽 유도 3연속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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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급 올린' 최광근, 패럴림픽 유도 3연속 메달

    최광근. 도쿄 패럴림픽 공동취재단최광근. 도쿄 패럴림픽 공동취재단
    장애인 유도의 대들보 최광근(34, 세종시장애인체육회)이 패럴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광근은 29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유도 남자 100kg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요르다니 페르난데스 사스트레(쿠바)를 한판으로 격파했다.

    최광근은 모로떨어뜨리기 기술로 사스트레를 꺾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최광근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훈련 중 사고로 왼쪽 눈의 각막이 손상됐다. 이후 장애인 유도로 전향해 패럴림픽에 나섰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과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100kg급 2연패를 달성했고, 체급을 올려 나선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패럴림픽 유도는 시각 장애인만 출전한다. B1(빛을 전혀 감지할 수 없으며, 빛을 감지한다 해도 어느 방향 어떤 거리에서도 손의 형태를 인지할 수 없는 경우), B2(손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부터 시력이 2/60, 시야가 5도 이하인 경우), B3(시력이 2/60인 경우부터 시력이 6/60, 시야가 5도 이상 20도 이하인 경우) 등급이 함께 경쟁한다.

    최광근은 B2 등급, 사스트레는 B3 등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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