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제공밀양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3년 동안 추진한 58개 공약사업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 점검 결과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완료 32건, 정상추진 24건 등 총 58건의 공약 중 56건이 완료 및 정상 추진돼 96.6%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경남진로교육원 유치' 공약을 비롯해 '의열기념공원 조성',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 등 올해 상반기 6개 사업이 추가로 완료되면서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밀양시는 현재 완료되었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밀양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큰 틀에서 공약사업이 당초의 목적을 넘어 보다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단순 이행률 향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밀양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해야 하고 공약사업 뿐만 아니라 우리시 미래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남은 1년 동안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