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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42명 추가…거리두기 18일부터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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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확진자 42명 추가…거리두기 18일부터 4단계

    핵심요약

    17일 확진자의 30%는 감염경로 알 수 없어 비상
    제주도, 18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역수칙 위반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제주도 거리두기가 18일 0시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된다. 제주도 제공제주도 거리두기가 18일 0시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된다. 제주도 제공학원과 지인모임 등에서 지역감염이 이어져 17일 제주에선 4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의 30%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제주도는 18일 0시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5시까지 4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21명이 됐다.

    유형별로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가 23명이고,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가 4명, 타지역 입도객 2명, 해외 입국자 1명 등이다.

    특히 확진자의 28%인 12명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몰라 방역당국이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도 학원발 확진자는 이어졌다. 1명이 제주시 학원 2와 관련한 확진자로, 이 학원발 감염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지인모임 8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모임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37명이 확진됐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17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풍경. 연합뉴스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17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풍경. 연합뉴스학원과 지인모임은 10대와 20대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졌다. 20개 가까운 초중고등학교로 전파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이달들어 16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47%는 10대와 20대가 차지하고 있다.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18일 0시부터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4단계로 격상된다.

    제주도는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넘기는 등의 위반 행위는 계도없이 즉각 행정처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29일 자정까지 2주간 적용되고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은 2인 이하로 제한된다.

    또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콜라텍은 운영이 금지되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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