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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찰, 포항 어린이집 2곳 '두 달치 CCTV' 확보…포렌식 착수



포항

    [영상]경찰, 포항 어린이집 2곳 '두 달치 CCTV' 확보…포렌식 착수

    핵심요약

    경북 포항 어린이집 2곳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피해자와 가해자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2달치 CCTV 자료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학대영상 독자제공포항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학대영상 독자제공
    경북 포항 어린이집 2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학대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추가 피해자와 가해자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2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포항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과 A가정어린이집의 각각 2달치 CCTV자료를 확보했다.
       
    CCTV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훼손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포렌식을 마치는대로 확보된 CCTV 전체에 대한 확인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북경찰은 문제가 된 행동 이외에도 영상 확인을 통해 추가로 피해아동과 교사 사이에 있었던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CCTV 자료 훼손이 있을수도 있어서 포렌식을 하고 있다. 포렌식을 마치면 2달치 CCTV를 모두 확인해서 추가피해 사실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수사를 위해 어린이집 원생과 다른 교사들에 대해서도 이번 학대 사실 확인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가정어린이집 학대 피해 독자제공포항 가정어린이집 학대 피해 독자제공
    이와 함께 이번 어린이집 학대 영상이 담긴 CCTV가 유출되면서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교사는 아동이 앉아 있는 책상을 발로 차고 손으로 책상을 뒤집어 아동은 책상에 깔리며 바닥으로 넘어졌고 겁에 질린 듯 한 모습도 보인다.
     
    이후 무릎으로 수 차례 아동의 배를 때리는 듯한 모습에 아동은 아파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또 다른 영상에는 교사가 한 유아의 몸을 수차례 때리고, 정리된 장난감을 내팽개치는 모습과 교사의 행동에 겁 먹은 유아들이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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