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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와 김선달이 만났다…뮤지컬 '조선 삼총사'



공연/전시

    홍경래와 김선달이 만났다…뮤지컬 '조선 삼총사'

    핵심요약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 '조선 삼총사'를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ART-9세종' 두 번째 프로젝트다. 'ART-9세종'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이 협업해 제작하는 예술단 통합공연으로 2019년 첫 번째 프로젝트인 '극장 앞 독립군'을 선보였다.

    조선 삼총사는 1811년(순조 11년)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선 후기 설화로 전해져오는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을 중심으로, 평안도 농민 반란군의 지도자로 홍경래의 난을 이끈 실존 인물 홍경래와 가상의 인물 조진수가 극을 이끈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김선달, 홍경래, 조진수가 조선을 백성을 위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재력, 혁명, 권력 등 각자의 방식으로 분투하는 모습을 박진감 있게 그려냈다.

    연극 '그게 아닌데'의 극작가 이미경이 극작,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의 작곡가 장소영이 작곡 및 음악감독, 한진섭(서울뮤지컬단 단장)이 연출을 맡았다. 무용 안무는 정혜진(서울시무용단 단장), 뮤지컬 안무는 서병구가 참여한다.


    극작가 이미경은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갈등과 불만이 넘쳐나지만 견제와 균형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갈 것을 믿는다"고 극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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