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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메인 촬영지 낙점

전기연구원,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메인 촬영지 낙점

드라마의 중심인 '한명전자' 회사의 배경으로 나와
6월 23일(수) 첫 방영, 경남에서 95% 촬영

한국전기연구원 전경. 전기연구원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경남도·창원시와 함께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메인 촬영지로 선정돼 지역 홍보에 한 몫을 했다.

배우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등이 출연하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자회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중년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총 16부작으로 6월 23일부터 매주 수목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번 드라마의 큰 특징은 촬영의 95%가 경남지역에서 진행된다는 점이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드라마 속에 자연스레 소개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선보이게 된다. 또, 지역출신 연기자와 창작 예술인들의 캐스팅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활력을 이끌 예정이다. 촬영기간 동안 대규모 제작지원 인력들이 도내서 소비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RI 창원본원은 드라마의 중심인 '한명전자' 회사의 배경으로, 현재 매주 주말마다 연구원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1976년 설립돼 창원 국가산단의 발전과 함께해 온 KERI는 이번 드라마 촬영장소 제공에 적극 협조한다. KERI는 드라마에서 요구하는 수준급의 시설·설비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드라마 속 내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각종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KERI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은 "경남도와 창원시 발전을 위한 뜻깊은 드라마 제작에 우리 연구원이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촬영을 위한 인프라는 물론, 안전·보안 사항까지 잘 협조해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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