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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중동 등한시 했다가…바이든, 첫 외교위기 극복



국제일반

    취임 후 중동 등한시 했다가…바이든, 첫 외교위기 극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중동문제를 등한시했다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으로 첫 외교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NN은 21일 바이든이 중동 현안을 외교정책 순위에서 우선시하지 않아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바이든은 아직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나 특사를 임명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중동에 외교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중동보다는 중국 및 러시아의 세계적 패권을 견제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바이든은 북한의 위협을 직접 언급할 만큼 중동에 견줘 북한핵에 더 치중했다.

    연합뉴스

     

    CNN은 이번 휴전이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미국 외교정책에 정통한 바이든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외교위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한 눈에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CNN은 바이든이 외교정책에서 주도적으로 공개적 발언을 하기보다 민간외교를 통한 접근방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대해 공적인 자리에서 대부분 침묵하는 쪽을 택했다

    바이든의 이런 외교방침은 동료인 민주당원들로부터 "더욱 강력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다"는 따가운 비판을 받아야 했다.

    휴전으로 바이든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물밑 접촉이 무력충돌을 끝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성공적이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CNN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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