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부터 다자녀가정의 14세 이상 세대원에게 신분확인용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한다. 부산시청
부산시는 20일부터 다자녀가정의 14세 이상 세대원에게 신분확인용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가족사랑카드는 부산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단, 막내 자녀가 만 19세 미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발급되는 신분확인용 카드다.
시는 다자녀가정이 편리하게 카드를 쓸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부터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BPASS)' 앱을 통해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이번에는 부모에게만 발급하던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자녀에게도 발급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 핸드폰 앱으로 모바일 카드를 즉시 발급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기존 플라스틱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병행해 발급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 가족사랑 카드를 전면 시행한다.
또, 모바일 카드 내 선불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는 핸드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비패스(BPASS)'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기술로 보안성이 강화돼 도용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