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환 추기경의 영향을 받아 안구 기증의사를 밝힌 말기 암환자가 두 명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세상을 떠나는 등 가슴 뭉클한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안구기증문화를 펼치고 있는 ''온누리안 은행''(대표 오규정 목사, 전주시 서신동)은 20일 오전 세상을 떠난 암환자 임 모씨의 안구기증으로 21일 최 모씨 등 2명이 각막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위암 투병중이던 임씨는 故 김수환 추기경의 안구기증에 영향을 받아 숨지기 하루 전인 19일 안구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누리안 은행측은 한 생명의 불꽃이 꺼졌지만 안구기증을 통해 그 빛이 되살아나는 기적이 일궈졌다고 사연을 소개했다.